혁신적인 수술법 알리는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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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수술법 알리는 국제심포지엄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1.03.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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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흉터최소화 수술법·3D 의료영상과 의료용 로봇 등 제시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만우)은 4월 2일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개원 40주년(4월 15일)을 맞아 'Innovative Surgery(혁신적인 수술)'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개원 4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교수 및 의료진과 의료관련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3D 의료영상과 의료용 로봇'과 관련된 발제를 듣기 위해 현대중공업과 포항제철 등 국내 유수 기업 및 대학 뿐 아니라 관련 공무원들도 참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혁신적인 수술법을 소개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모두 5부로 나눠 14명의 국내외 의료진이 각각의 주제로 발제하게 된다.

'복부 최소침습수술(Minimal Invasive Abdomen Surgery)'과 관련된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서는 김성수 조선대병원 교수가 '단일절개창을 통한 복강경 충수돌기 절제술(Single Incision Laparoscopic Appendectomy : Prospective 2 Centers)'로 발제한다.

김 교수는 기존 수술법과 달리 흉터를 최소화해 진행하는 수술법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김경종 조선대병원 교수와 분당 서울대병원의 이태승 교수도 참여해 발제할 예정이다.

2부 '최첨단의 내시경수술(State of Art, Hybrid NOTES)'에서는 조주영 순천향대 교수가 발제를 하며 3부 '척추 최소침습수술(Minimal Invasive Spine Surgery)'은 이상구 가천의대 길병원 교수, 김석원 조선대병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또 4·5부에 이어지는 '3D 의료영상과 의료용 로봇' 및 '로봇수술'에는 문영래 조선대병원 교수와 벨기에 의료기기 전문업체의 코르테츠 수석엔지니어, 일본 오사카 대학의 스가모토 교수, 정진영 가톨릭대 교수, 김남국 서울 아산병원 교수 등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문영래 교수는 자신이 개발하고 있는 '3D 의료영상과 의료용 로봇'을 직접 발제하고 소개한다. 이 연구는 추후 현대중공업과 포항제철 등 국내 의료용 로봇 관련 전문회사와 대학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만우 병원장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의료계의 변화와 발전에 적응하고 더 나아가 발전을 주도하는 자세로 임하고자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 회합을 통해 난상토론으로 연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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