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천 지역에 로봇수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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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천 지역에 로봇수술시대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1.03.11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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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 성공

인천·부천지역에서도 첨단 로봇을 이용해 수술하는 시대가 열렸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인천 및 부천지역 최초로 다빈치 로봇 수술시스템을 도입하고 첫번째 수술에 성공하면서 로봇 수술의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첫번째 수술은 40대 초반의 여성으로 갑상선에 종양이 있다는 판정을 받은 후 로봇수술이 안전하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로봇수술을 시행하게 됐으며 수술 후 회복 속도 역시 매우 빨랐다

수술을 집도한 외과 최훈 교수는 “그동안 복강경을 이용해 수백 번 했던 수술이라 크게 무리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소침습수술 분야에서는 인천지역 여타 병원들과 비교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991년 4월 인천최초 복강경하 담낭절제술 시행을 필두로 소화성 궤양수술, 충수절제술, 비장적출술, 탈장수술 및 위암, 대장암,식도암 등 인천지역 외과계 최소침습 수술을 선도했으며 2004년 6월에는 국내 최초 전복강경하 위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렇게 축적된 최소 침습수술의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을 이용하여 더욱더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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