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 청도군과 손잡고 매주 수요일 보건소에서 무료로 산부인과 진료 실시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3월 9일부터 저출산 극복과 여성건강증진을 위해 청도군과 손잡고 산부인과 무료 진료를 시작한다.
청도지역에 산부인과 진료를 하는 병·의원이 없어 불편을 겪는 임산부 및 부인과 환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청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부인과 진료에 부족함이 없도록 보건소 2층에 별도의 진료실을 설치했다.
보건소 산부인과 진료는 예약을 통해 매주 수요일 오후에 이뤄지며, 무료로 임산부 진찰, 부인과질환자 진료 및 처치,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한다.
박경동 병원장은 “산전진찰 때마다 원거리 이동이나 대도시로 원정 출산을 해야 하는 청도군 지역 산모의 시간적, 체력적, 경제적인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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