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명품 검진시스템과 저렴한 가격으로 본격적으로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 나서기로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 시범기관인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에 최근 러시아인 쓰베타(36) 씨가 방문했다.
메디시티 대구 의료서비스의 선두병원인 효성병원을 방문한 쓰베타 씨는 도착 직후 가족분만실, 입원실, 수술실 등 환자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는 친환경적이고 산뜻한 진료환경, 여기에 인정받는 우수한 의료진과 특화된 건강검진들을 둘러봤다.
그녀는 “제가 살고 있는 하바로프스크시에서 모스크바까지 의료시술을 받으러 가려면 7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야하나 의료가 선진화된 한국은 불과 2~3시간 거리에 불과하다”며 “대구 효성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박경동 병원장은 “효성병원은 이번 러시아 환자의 불임치료를 계기로 본격적인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향후 여성관련 질환 검진 및 복강경 수술 등 의료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해 대구 의료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며 “차별화된 명품 검진시스템을 강화해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놀랄 정도로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워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 효성병원은 의료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외국인국제진료소를 통해 24시간 외국인 진료소의 운영과 외국인을 위한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하는 등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한편 쓰베타 씨는 3월 7일까지 호텔에 머무르며 효성병원에서 안내한 관광프로그램에 따라 팔공산, 동화사, 대구박물관, 서문시장 등 대구 일대를 관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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