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을지의생명과학연구소 개소
상태바
을지대학교, 을지의생명과학연구소 개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2.07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전자 관련 연구분야 집중 육성
8일 을지대병원에서 개소식 개최

을지대학교가 ‘을지의생명과학연구소(EMBRI : Eulji Medi-Bio Research Institute, 소장 유승민)’를 개소하고 국내 의·생명 연구를 주도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자 나섰다.

을지대학교(총장 박준영)는 을지대학병원과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에 을지의생명과학연구소 대전센터를, 을지병원과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에 서울/성남센터를 각각 운영하며 을지대학교 임상교원들의 연구역량 강화 및 우수 인력 육성을 통해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3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해 △유전자·유전체·염색체 검사 등 특수 기술이 요구되는 연구분야의 집중 발전 △SCI급 학술지 등에 발표된 연구 성과물의 대형 국책 과제화 △연구기술의 사용화를 통한 의생명과학 분야에의 산업화 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소는 첫 프로젝트로 을지대학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손용학 교수의 ‘차세대염기순서분석법(Next-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한 B형간염 바이러스(HBV)유전체의 치료 중 변화 관찰 및 약제내성 변이 주의 조기 검출’ 등의 9개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개소식은 2월 8일 정오 을지대학병원 2층 을지홀에서 개최되며, 연구소 개소를 기념해 심포지엄도 마련된다. 개소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심승철 대전센터장의 ‘류마티스질환의 유전학 연구’ △호흡기내과 이양덕 교수의 ‘폐질환에서 산화질소의 역할’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최신 분석장비인 LC-MS system의 소개도 이뤄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