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유방·갑상선암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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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유방·갑상선암센터 오픈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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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독립된 집중치료 공간 및 시스템 구축
박찬흔 전 강동성심병원장 등 전문 의료진 배치

▲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독립된 공간에서 진단부터 수술까지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전문 유방·갑상선암센터가 오픈한다.

강북삼성병원(병원장 한원곤)은 1월 21일 병원 외래동 6층에 진료부터 수술까지의 과정이 2주안에 이뤄질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도입한 유방·갑상선암센터를 오픈한다. 한 공간에서 유방·갑상선암 관련 치료만을 전문으로 하는 명실상부한 전문센터인 것이다.

▲ 박찬흔 센터장
특히 유방·갑상선암 명의로 알려진 박찬흔 전 강동성심병원장을 센터장으로 영입하고 국내 최초 유방·갑상선암 내시경수술을 성공적으로 시술한 박용래 교수 등 명망있는 의료진을 배치해 전문센터로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해 120여 평의 독립공간에서 12월 23일 진료를 개시한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는 따스하고 화사한 색감이 어우러진 편안한 공간을 구현했다. 진료와 검사가 한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공간을 배치해 환자는 더욱 편리하게, 의료진은 더욱 효율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진료 당일 필요한 검사를 모두 받을 수 있으며 정확한 조직검사와 의료진의 전문적인 상담을 거쳐 2주 안에 수술까지 받을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 시스템을 마련했다. 박찬흔 센터장을 비롯해 의사 11명, 전문간호사 3명, 방사선사 3명 등 총 26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각 병기별 프로토콜에 의한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는 것.

▲ 센터 의료진
센터에는 첨단 장비들도 구비돼 있다. 최첨단 고해상도 초음파 기기와 디지털 유방촬영기 등을 통해 정확한 영상 진단뿐만 아니라 유방 입체정위술, 유방 진공흡입조직검사, 갑상선 고주파열치료 등의 특수검사들을 시행하며, 특히 래피드아크 방사선치료기를 통해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 파괴하는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암 치료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한원곤 병원장은 “강북삼성병원은 유방·갑상선암센터는 센터라고 이름만 붙여 놓은 타 병원들과 달리 전문적인 공간, 의료진, 시스템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센터를 지향하고 있다.”며 “2013년까지 유방암 분야 국내 Top 10, 감상선암 분야 국내 Top 5를 목표로 정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또한 박찬흔 센터장은 “엄마로서, 아내로서, 여자로서의 행복한 시간을 잠시라도 멈추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진료, 검사, 수술, 치료 등 모든 과정에서 최상의 질을 유지해 환자들의 걱정을 조금나마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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