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기 교수, ‘한미의학상 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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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기 교수, ‘한미의학상 상금’ 전액 기부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1.01.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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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과학연구소 발전 기금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장 주천기 교수가 제3회 ‘한미 자랑스런 의사상’ 수상금 5천만원 중 세금을 제외한 3천900만원 전액을 시과학연구소 발전 기금으로 기부했다.

주천기 교수는 지난해 12월 13일 대한의사협회와 (주)한미약품이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 자랑스런 의사상’을 수상했다.

외안부 분야의 권위자인 주천기 교수는 지난 2009년 선종한 故김수환 추기경의 안구적출을 집도하기도 했으며, 국내 최초 인공위성을 통해 백내장 수술을 생중계하고, 안구 내 보조장치·약제에서 12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안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개안수술,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장으로서 안센터 발전기금 조성에 힘쓰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공헌해 왔다.

주천기 교수는 “받은 기부금을 안과학의 연구발전에 소중하게 사용하고 싶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주 교수의 기부금은 시과학연구소 발전기금으로 이관되어 연구소에 펼치는 안질환 관련 연구를 통해 안과학 발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안과 기초연구소인 시과학연구소는 1999년 시과학연구실로 설립돼 안 관련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와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안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시과학연구분야 세계 1위를 목표로 끊임없는 연구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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