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이응수)이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일산소방서 함께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1월 13일 병원 교직원 100여명과 일산소방서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소방대의 초동조치 능력 향상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발생 시나리오에 의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병원 자위소방대의 화재초기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 및 피난대피유도 훈련, 소화활동에 필요한 설비 가용 상태 확인 및 실제활용, 화재진압상 필요한 사항 점검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일산소방서 관계자는 “오늘 훈련은 고가사다리차, 살수펌프차 등을 동원해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실시됐다”며 “일산백병원과 일산소방서가 긴밀한 협조 하에 진행된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해 환자 및 내원객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훈련성과를 평가했다.

현장에서 직접 훈련을 지휘한 일산백병원 최정환 사무국장도 “병원은 특성상 화재 발생시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핵심시설로 전 교직원이 화재와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 하지 않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신속한 대피와 인명구조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항시 소화기 관리, 비상구 확보, 스프링클러설비 점검 등 소방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