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 의료봉사단은 1월16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하기위해 출국했다.

의료봉사활동은 충남대병원이 충남대학교와 연합해 봉사단을 구성했으며 병원에선 한상길 상임감사를 비롯 심장내과 정진옥 교수 등 의사 3명, 성영순 간호부 병동간호과장 등 간호사 2명, 약제부 오시영 약사,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이상녕 사회복지사가 참여하여 무료진료는 물론 천만원 상당의 약품을 나누어주고 우물파기 지원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충남대에선 학생 26명이 참가하여 14일부터 27일까지 현지에 머물며 영어와 컴퓨터, 태권도 등을 가르쳐주고 집짓기와 우물파기, 시설물 개보수, 페인트 작업 등의 노력봉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충남대병원에서 개인기부 및 각종 자선사업으로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진료비 지원을 도와 온 한상길 상임감사도 봉사활동에 나서 자비로 준비한 치약, 칫솔 등 위생용품 300세트와 티셔츠 200벌을 현지 주민들에게 나누어 준다.

의료봉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농촌 저소득, 빈곤층에 의술을 베풀며 건강관리 인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병원이 매년 ‘희망진료센터’ 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의료봉사와 연계, 사회공헌프로그램 개발을 모색하는 등 지역 주민 ‘삶의 질’ 을 향상시키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