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심의 최고 의료기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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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의 최고 의료기관’ 선언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1.01.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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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병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비전선포식

▲ 순천향대병원 직원들이 비전선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며 비전 달성을 다짐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병원(원장 신병준)은 1월 14일 오후 3시 30분부터 용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순천향대학교병원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병원은 ‘서울의 중심 최고의 의료기관’이라는 순천향대학교병원의 새로운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주민과 함께 구현한다는 의지를 담기 위해 비전선포와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용산구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건강한 용산 든든한 순천향’ ‘세계의 중심 용산 건강의 중심 순천향’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지역주민과의 약속 선언도 진행했다. 

또 병원에서부터 행사장까지 2km의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는 걷기대회를 통해 지역 불우환우 돕기 기금을 마련하고, 골밀도검사와 체지방검사, 혈압 혈당 검사 행사도 마련했다.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연출하기 위해 대북수묵화공연, 퓨전국악, 비보이 공연 등을 준비했으며, 자원봉사안내 부스와 병원 역사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비전 선포식 순서는 병원기 입장, 내빈소개, 기념사, 내외빈 축사, 축하영상 메시지, 비전수립 경과보고, 지역주민과의 약속 선언,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용산지역 국회의원인 진영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해 성장현 용산구청장, 박길준 구의회의장,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순천향대학교 이사장, 변박장 전병원장 등 내빈과 외빈, 지역주민, 교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은 축사에서 “지난 37년간 체득하고 있던 미션과 비전을 다시 정리하고 시대에 맞게 새롭게 고쳐서 선언하고 지역주민께 보고하는 자리를 만들게 된 것은 다른 어떤 행사보다 뜻 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그러나 지역주민을 잘 모시고 지역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우리의 비전인 서울의 중심 최고 의료기관은 이루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신병준 병원장은 “순천향의 변화된 의지를 지역 주민 여러분께 천명하고 함께 그 뜻을 나누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서울의 중심, 최고의 의료기관을 여러분과 함께 구현해 순천향의 Pride, 그리고 지역주민 여러분의 Pride를 드높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전 교직원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수차례에 걸친 분임토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역 최고의 거점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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