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센터, 암 환자 위한 죽 식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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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센터, 암 환자 위한 죽 식단 개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1.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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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과 MOU…환자식 개발로 치료효과 기대

연세암센터(원장 정현철)가 본죽과 함께 암 환자를 위한 죽 식단 개발에 나선다.

연세암센터는 1월 6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본아이에프(대표이사 김철호)와 암환자를 위한 식사메뉴 및 식품 개발 등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암센터는 임상결과를 토대로 영양문제와 식사메뉴 선정, 원재료 선정에 참여하며, 또 철저한 의학적 검증을 통한 자문도 제공하게 된다.

본죽을 대표브랜드로 하는 국내 유명 한식프랜차이즈기업 본아이에프는 연세암센터의 자료를 바탕으로 레시피 및 조리방법, 전처리방법 및 가공식품 개발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암 환자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메뉴를 본죽 1천200여 개 가맹점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암 치료 과정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올바른 영양섭취이다. 이번 연세 암센터와 본아이에프의 MOU는 암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영양식을 죽 형태로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암 발생 원인의 30% 이상이 영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철 연세암센터 원장은 “암 치료기술이 발달하며 암 치료 후 관리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올바른 영양섭취는 암을 이기는 방법의 하나로 이번 본아이에프와의 MOU는 환자들의 체력보충과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본아이에프 김철호 대표는 “죽이 웰빙영양식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한끼 영양식사로 죽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본죽은 환자들의 영양식사로 새로운 죽 메뉴를 개발, 환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체력 회복을 돕는 등 조금이나마 빠른 쾌유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연세암센터는 국내 최초 암전문병원으로 최첨단 방사선 치료방비인 토모테라피 등을 도입하고 국내 최고의 임상경험과 기술을 축적하고 있으며, 다양한 암 치료기술 도입 등 암치료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본아이에프는 본죽을 대표브랜드로 본비빔밥, 본국수, 본도시락까지 총 4개의 한식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수의 한식프랜차이즈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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