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수면클리닉 개설
상태바
아주대병원, 수면클리닉 개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1.01.06 0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면다원검사실 운영

아주대병원이 1월 3일 수면 관련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수면클리닉’과 ‘수면다원검사실’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을 비롯한 수면 관련 질환은 두통, 기억력·집중력 장애, 주간 졸림, 만성피로, 학습능력 장애 등의 증상뿐만 아니라 고혈압, 부정맥,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당뇨, 고지혈증, 치매, 성기능 및 배뇨 장애, 임신 중독증, 녹내장, 심지어 돌연사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후에 진료하는 아주대병원 수면클리닉은 수면질환이나 수면장애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면의 질과 양을 측정하는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수면질환으로 진단되면 여러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해 체중조절, 양압기 처방, 구강 내 장치 등 비수술적 치료 뿐 아니라 상·하악 전진술을 비롯한 수술적 치료 등 최적의 맞춤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수면다원검사실은 3개실이 마련돼 있으며 최신장비와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운영된다. 전문 수면검사 기사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검사하게 되며, 소아 환자를 위한 검사실도 마련했다.

수면클리닉의 김현준 교수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합병증이 발생해 회복이 어렵게 되는 수면장애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아주대병원 수면클리닉과 수면다원검사실의 개설로 수면질환 환자에게 좀 더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