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수간호사 이름으로 사회사업실 성금 기부
매년 연말 기부문화 조성에 동참하고 있는 강북삼성병원의 2010년 행운의 원우 주인공이 최경임 수간호사로 선정됐다.강북삼성병원(병원장 한원곤)은 지난해 12월 31일 종무식에서 '2010년도 행운의 원우 선발' 이벤트를 실시해 신관14병동 최경임 수간호사를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행운의 원우 선발’'이벤트는 1천원 이상의 지폐와 함께 자신의 이름 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원우의 이름을 적은 메모지를 넣은 후 전 직원이 제출한 봉투를 취합해 종무식에서 한원곤 병원장이 직접 한 명을 추첨하는 행사이다.
행운의 원우로 선정된 직원은 이벤트를 통해 모아진 성금 전액을 자신의 명의로 사회사업실에 기부하게 되며,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병원에서 받게 된다.
이번 기부천사로 선발된 최경임 수간호사는 “2010년은 의료기관인증제 수검을 비롯해 병원 내 굵직한 사안들이 많아 더욱 치열하게 보낸 한 해였다.”며 “행운의 원우로 뽑히게 된 것도 기쁘지만 기부의 즐거움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강북삼성병원에서 실시한 행운의 원우 추첨행사에는 총 1천218명이 응모, 약 190만원의 성금이 모여 전액 사회사업실에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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