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 기공
상태바
전남대병원,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 기공
  • 박현 기자
  • 승인 2010.11.25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최고수준의 의료기관…의료관광산업에 선도하는 병원이 될 터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진)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 기공식이 11월24일 오후 2시 광주시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내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김윤수 전남대학교총장, 이민철 전남의대학장, 송은규 화순전남대병원장,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 이정남 광주시의사회장을 비롯 광주시 관계자, 광주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대병원의 제 3분원이 될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는 광주시가 조성한 광주시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 3만3천70㎡ 부지에 총사업비 610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5층에 연면적 3만1천789㎡에 180병상 규모로 2012년 6월 준공하고 9월 개원할 예정이다.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가 완공되면 관절염의 발생과 진행, 예후 등에 미치는 관련요인을 규명해 보다 세부적인 질환관리가 가능해지며 질병의 직간접적인 위험요인을 찾아내 연구 및 임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또 △의료의 지역간 균형발전 △세계수준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분야 의료서비스 제공 △광역 노인의료중심센터로서 지역의료의 질 향상 △기초 및 임상 연구를 통한 세계수준의 의학 연구 선도 등의 기대효과와 더불어 전남대병원은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대학교치과병원에 이어 제 3분원을 확보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호남 최대 전문요양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게 된다.

김영진 병원장은 “이번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를 시작으로 퇴행성뇌질환센터 건립과 건강증진센터를 같이 운영해 세계최고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갈뿐만 아니라 광주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에도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는 2008년 10월31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로 선정되고 2009년 6월9일 광주광역시로부터 건립부지를 확정 통보해 옴에 따라 2009년 10월 (주)삼우종합건축사무소와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2010년 10월 삼양건설산업(주), 대진종합건설(주) 등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