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재활 전문 명지춘혜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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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재활 전문 명지춘혜병원 개원
  • 박현 기자
  • 승인 2010.11.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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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전문 명지성모병원이 도심에 세운 재활병원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뇌졸중 전문 명지성모병원이 뇌졸중재활 전문 명지춘혜병원(병원장 박시운)을 11월 22일 개원했다.

국립재활원에서 뇌졸중재활 전문의로 상당한 명망을 쌓은 초대병원장인 박시운 병원장은 전인적 팀 접근을 통해 환자들을 위한 보다 포괄적인 뇌졸중재활 치료를 접목시키기 위해 명지춘혜병원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박시운 병원장은 “뇌졸중 환자들이 신체적, 정신적, 영적, 사회적, 인지적의 전 영역에서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고 환자 개개인에게 딱맞는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뇌졸중재활 병원의 바른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뜻하는 바가 온전히 펼쳐질 수 있는 참좋은 뇌졸중재활 전문병원으로 명지춘혜병원을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명지춘혜병원은 개원에 앞서 11월1일부터 5일까지 '고객만족을 넘어 감동'이라는 타이틀 하에 진행된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친절마인드를 다졌으며 서울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뇌졸중 재활 전문병원으로 쾌적한 하드웨어도 완벽하게 구축했다.

           초대원장으로 취임한 박시운 병원장
'수은주가 내려가면 뇌졸중 위험도는 올라간다'는 말이 있다.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춘웅)의 뇌졸중연구소에 의하면 11월이나 3~4월의 꽃샘추위 때는 유난히 뇌졸중을 의심하고 찾아오는 내원자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단일 질환으로는 사망률이 1위이며 장애가 남는 경우도 전체 뇌졸중 환자의 70~80%정도에 이른다. 하지만 오랜 기간을 요하는 재활치료와 낮은 수가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를 만족시켜줄 뇌졸중 재활치료는 찾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시기에 서울도심 한복판에 문을 연 뇌졸중재활전문 명지춘혜병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병원 측은 개원기념으로 11월 한달간 병원방문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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