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국내 제약사 수출 진흥을 위해 KOTRA와 공동으로 12월9일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3개국 의약품 등록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식의약청, 복지부 등의 의약품 등록 담당자를 한국으로 직접 초청해 각 국의 의약품시장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의약품 등록 절차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참가업체들의 추가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의수협 관계자는 “의약품 수출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 의약품 등록이 필수인 만큼, 등록 담당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최근 의약품 신흥 제약시장으로 부상하고 있고, Self - Medication 성향이 높아 OTC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어 한국 제약사의 신규 진출뿐만 아니라 추가적 진출에 대한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라고 밝혔다.

KOTRA 관계자는 “일본은 세계 의약품 시장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고 제네릭의약품 사용 정책이 점차 활성화 되고 있어 한국 의약품의 추가적인 진출이 가능한 국가”라고 밝히면서 “담당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국내 제약사의 수출 활성화에 더욱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관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