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중국 의흥시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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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중국 의흥시와 협약
  • 박해성
  • 승인 2010.10.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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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연수·VIP검진센터 설립 등 상호협력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용원)이 중국 의흥시와 의료진 교류 및 VIP건강검진센터 설립 등의 상호협력에 나선다.

세브란스병원 박용원 원장과 이은직 기획관리실장, 김원호 발전기금사무국장 등은 10월18일 중국 의흥시정부 회의센터에서 장홍량 의흥시 인민정부 서기와 왕중소 의흥시장, 주욱봉 경제개발구 서기, 담영비 의흥시 인민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민병원 교류 및 건강검진센터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진 교류와 연수를 비롯해 임상, 교육, 연구부문의 상호협력에 나서며, 의흥시 VIP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TFT를 구성하고 향후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재 한 해에 건강검진을 받는 의흥시 시민은 5만4천여 명으로 이 중 2천여 명은 고급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상해를 찾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의흥시는 세브란스 브랜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고급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준비하고 있는 것. 왕중소 의흥시장 또한 세브란스병원 VIP 건강검진센터를 직접 방문해 건강검진도 받을 계획이다.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의사연수 프로그램이 세브란스와 중국을 잇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현지에 세브란스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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