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국가 HT 성장에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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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국가 HT 성장에 앞장설 것”
  • 박해성
  • 승인 2010.10.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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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발전 비전’ 제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오송으로 이전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발전 비전’을 발표한다.

11월1일 오송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하는 진흥원은 HT(Health Technology)를 육성해 우리나라가 보건산업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R&D △산업화 △글로벌화 △정책개발의 4개 중점영역을 설정하고, 정책영역별로 전략과제와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R&D 분야는 건강·질병중심 투자를 확대하고, 바이오제약·첨단의료기기 등 신성장동력 분야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범부처 R&D 공동기획을 적극 지원하고, 성과관리·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시스템 선진화를 진행하며, 연구중심병원 등을 육성해 병원의 연구역량 및 임상 및 산업에의 연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화 분야에서는 관련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뷰티영세업소 경영지원을 강화해 현장중심의 보건산업체 경영활동 개선을 촉진, 산업경쟁력 강화를 유도해 나가게 된다.

다음으로 수출지원센터 확대 등 수출 촉진 및 지원, 의료서비스의 해외진출 및 해외 의료수요의 국내시장 유입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화를 이룰 계획이다. 특히 2013년까지 연간 20만명의 해외환자를 유치해 진료수입 3천억원의 경제효과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책개발 분야에서는 미래수요와 정책수요에 부합하는 보건산업 정책을 개발하고, 최신 통계정보 생산, 보건산업실태 심층분석 등 유용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중점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법완 원장은 “오송 이전을 새로운 혁신의 기회로 맞아 HT가 미래 국가경제발전의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에 맞추어 HT의 산업화·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10월25일부터 31일까지 충북 오송 신청사로 이전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 11월1일 식약청 등 오송 이전 6대 국책기관 중 가장 먼저 새 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새로 마련된 오송 신청사는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내 지하1층, 지상6층으로 건축 연면적 7천633㎡(2천309평) 규모이며, 주소는 (우)363-951 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 연제리 643번지, 대표전화는 043-713-8000~8005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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