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의료기기 수출컨소시엄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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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의료기기 수출컨소시엄 큰 성과
  • 최관식
  • 승인 2010.10.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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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조합,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3회 행사에서 370만달러 계약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3회 인도네시아 수출컨소시엄(The 3rd Korea Medical Devices Exporting Consortium for Indonesia)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수출시장 다변화 및 틈새시장개척, 수출 증대를 위해 글로벌 전략품목을 지정하고 품목별 주관단체를 선정해 컨소시엄을 지원하고 있으며, 조합은 2008년부터 의료기기 주관단체로 지정돼 전략적으로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수출컨소시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출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시장을 효율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3단계로 진행된다. 제1단계는 지난 3월 KIMES 전시회 기간에 인도네시아의 유명바이어를 한국에 초청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를 선보이는 한편 한국의 종합병원을 방문해 우수한 의료설비를 보여줌으로써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우수성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제2단계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한국의료기기 제품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전시회(Hospital Expo 2010)와 병행해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간 진행됐다.

방문객은 4일 동안 약 500명 정도였으며 대부분 현지 대리점과 병원관계자들이었다. 상담금액 3천510만달러, 계약금액 367만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이번 수출컨소시엄은 현지 바이어에게 사전에 홍보해 우리 기업들의 제품에 맞는 바이어 매칭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성공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정부에서는 기본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진출 체계를 재정립하기 위해 보건사업에 해외원조자금 등 많은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며, 조합은 이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병원협회와 MOU를 체결, 국산의료기기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에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도 조합은 3단계 사업을 통해 인증관련 정보를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제3차년도 사업을 계기로 의료기기 수출회사의 인도네시아 지역 진출 및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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