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미국 진출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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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미국 진출 적극 지원할 것”
  • 박해성
  • 승인 2010.10.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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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미주동창회와 함께 새로운 진로 제시
연세의대 윤주헌 학장은 “현재 미국은 의사인력이 많이 부족해 여러 나라의 인력들이 대거 진출해 있는 상황”이라며 “연세의대는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미주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졸업생들에게 미국 진출이라는 또 하나의 진로를 제시해 줄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대 교육프로그램 또한 수업만 잘 받아도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을 통과할 수 있도록 보완·개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 학장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는 우수한 의료인력의 영입을 위해 외국인들의 의사면허시험 응시에 학교별로 자격제한을 두기로 하고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 이와 관련해 윤 학장은 “이미 많은 의사들이 진출해 있는 연세의대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미주동창회에서도 미국에 진출하는 동창에게 일년에 5만달러씩 지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를 빠른 시일 내에 보다 구체화해 졸업생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의대 체제로의 전환과 관련해 윤 학장은 “2015년까지는 지금과 같이 의전원 체제로 정원의 50%를 선발하고 2018년부터는 입학생의 30%까지를 학사편입으로 뽑을 예정”이라며 “학사편입을 통해 다양한 학생들을 확보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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