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헬스케어 서울사무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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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헬스케어 서울사무소 생긴다
  • 박해성
  • 승인 2010.10.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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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보건성 차관 일행, 삼성서울병원 협의차 방문
▲ 두바이 보건성 차관 일행 방문

두바이 현지에 삼성서울병원 두바이 메디컬센터가 오픈한 이후 이번에는 서울에 두바이 보건성 사무소가 개설될 예정이어서 삼성서울병원의 중동지역 환자유치가 더욱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원장은 10월19일 서울사무소 오픈을 위해 실무점검 차 한국을 방한한 두바이 보건성 H.E. Khalid Al Sheikh 차관을 만나 DHA(Dubai Health Authority) 서울사무소 설립과 환자 의뢰에 관한 긴밀한 협의를 나눴다.

Khalid Al Sheikh 차관의 이번 방문은 두바이 최고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통치자의 지시에 따라 한국에서 환자의뢰 업무를 전담할 서울사무소를 개설하기 위해 이뤄진 것. 서울사무소는 UAE 자국민에게 한국에서 의료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반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H.D 압둘라 알 메나 주한 두바이 대사는 “두바이 보건성이 한국에 서울사무실을 오픈한다는 것은 UAE 환자들에게 한국의 최고의 의료서비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과 UAE 간의 의료 및 연구 등 협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두바이 보건성의 적극적 노력으로 서울사무소가 오픈되면 두바이 환자들이 한국 의료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의 의료수준이, 미국은 물론 유럽, 싱가포르 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UAE 모두 성공하는 모델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두바이 메디컬센터를 지난 4월7일 두바이 현지에 오픈, 진료를 시작했다.

이어 H.E. 가디 사이드 알 무르쉬드 두바이 보건성 장관이 6월16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두바이 환자 의뢰를 비롯한 한국-두바이 간 구체적 의료협력 방안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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