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전문병원 건립에 5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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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전문병원 건립에 5억원 기부
  • 박해성
  • 승인 2010.10.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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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경 동창, 故 우태하 박사 기부정신 이어받아

연세대 의대 한승경 동창(우태하·한승경피부과의원 원장)이 10월20일 연세의료원장실에서 암 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故 우태하 박사 1주기 때 약정한 5억원을 완납했다.

한 동창의 이번 기부는 장인인 우태하 박사의 5주기를 추모하며 “연세의료원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박사의 유훈을 이어가겠다는 부인과 가족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라 밝혔다.

한승경 원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모교의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힘을 모으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며 “모교를 돕는 것은 국내 의료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우태하 박사는 생전에 모교인 연세대학교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세브란스병원 새 병원 건립을 위해 10억을 기부한 바 있다. 고인과 유가족의 뜻을 되살려 국내 최고의 암 전문병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故 우태하 박사는 국내 피부과학 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며 한승경 원장은 피부 난치병인 백반증의 권위자로 우태하피부과를 더욱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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