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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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 개최
  • 최관식
  • 승인 2010.10.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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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문화재단 강남구 지역주민 초청해 감동의 무대 선사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은 19일 오전 11시 역삼동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컬쳐센터에서 ‘제3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클래식 음악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문화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됐으며, 올해 3월 시작된 이래 이번이 세 번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후원하고, 강남구청과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손을 잡고 개최하는 이 음악회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강남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포동, 수서동, 일원동 등 강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 음악회,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지하 1층 아트홀에서 열린 1부 음악회에서는 가곡 ‘뱃노래’를 시작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을 비롯해 이탈리아 민요 ‘돌아오라 소렌토로’, 각종 피아노 협주곡 등 8곡을 선사했다. 특히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주제곡 ‘지금 이 순간’을 부른 테너 김현호 씨의 무대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수서동의 장정자 씨는 “점점 각박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내 이웃과 내 부모를 한 번쯤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처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였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가슴이 울리는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행사의 후원을 맡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포브스로부터 아시아·태평양 200대 유망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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