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 대상 의료관광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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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 대상 의료관광사업 확대
  • 최관식
  • 승인 2010.10.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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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세계한상대회 계기로 각국 한인회와 MOU 체결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사업을 확대한다.

동산의료원은 제9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린 10월19일과 20일 대구엑스코에서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성찬),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회장 한용웅),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남문기), 심양한국인상회(회장 권유현)와 함께 의료지원과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

동산의료원은 MOU 체결단체 회원에게 진료우대와 협진의원의 한방진료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회원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우리 동포들을 위한 의료관광사업이 활발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건강검진뿐 아니라 가장 필요로 하는 진료분야와 관광코스를 접목해 동포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문기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은 “250만 미주 한인이 대구와 영남지역을 방문할 경우 111년 역사 속에 우수한 의료진과 진료시스템을 갖춘 동산의료원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MOU 체결에는 차순도 동산의료원장, 민병우 부원장, 황재석 국제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해 적극적인 의료지원을 약속하고 간담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동산의료원 황재석 국제의료센터장은 미국에서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와 사전 모임을 갖고 MOU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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