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소화기내과는 10월 27일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불명의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대표되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 아래층에 국한된 염증으로, 피가 섞인 설사와 복통이 있다가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것이 주된 증상이다.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의 어느 부위에나 침범해 만성적으로 염증을 일으켜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염증성 장질환은 과거 서양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발병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중앙대용산병원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바른 이해와 조기치료를 위해 2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병원 진료동 1층 로비에서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소화기내과 의료진의 무료 건강상담과 더불어 오후 2시부터는 ‘염증성 장질환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의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용산병원 소화기내과(02-748-955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