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도협, 실거래가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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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도협, 실거래가제 "문제"
  • 최관식
  • 승인 2010.10.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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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간담회 갖고 향후 공조 통해 제도 개선 모색키로 합의
의약품 생산자단체와 유통단체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향후 공조를 통해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19일 오전 르네상스호텔 호라이즌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달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와 관련해 문제가 많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향후 지속적인 업무 협조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두 단체는 이날 “2010년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국민에게 혼란과 불신을 주고 의약계에는 출혈경쟁을 유도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일부 도매상이나 제약회사들이 구입가 미만 판매 및 부당 염매 등 부정적인 양태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적 검토를 거쳐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단체는 또 향후 국내 제약산업과 유통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제약협회에서 이경호 회장, 류덕희 이사장, 강덕영 부이사장, 갈원일 전무가, 도매협회에서 이한우 회장, 김진문·김행권 부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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