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수출계약 잇따라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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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수출계약 잇따라 체결
  • 최관식
  • 승인 2010.10.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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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파스와 마이녹실 등 대표 품목 5년 내 1,360만달러 규모
현대약품(사장 윤창현)이 최근 1천36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연이어 체결, 글로벌제약기업으로의 토대를 다져나가고 있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현재까지 계약한 수출규모는 3년 내 650만달러, 5년 내 1천360만달러 규모로 그 첫 단추를 지난 9월 마카오에 ‘물파스’ 수출로 시작했다.

수출품목은 자사 대표 브랜드인 ‘물파스’, ‘마이녹실’을 포함해 전문의약품인 ‘듀오스크정’, ‘바로스크정’, ‘엘로톤정’ 등 10여개 품목이다.

지역적으로는 우선 터키에 지난 9월 ‘물파스’ ‘에어파스’를 5년간 약 900만달러 규모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터키가 물파스류의 소염제가 없다는 점에서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홍콩과 마카오에 ‘물파스’, ‘마이녹실’, ‘듀오스크’를 3년 간 111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완료, 9월말 첫 선적을 진행했고, 중국에는 3년 간 200만달러 규모의 desmopressin 원료 공급에 대한 계약을 마무리하고 현재 제품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은 ‘물파스’와 ‘마이녹실’ 등 6개품목에 대한 제품 허가 접수를 지난 5월 마무리해 2011년 2분기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기업의 신뢰도와 제품의 우수성이 계약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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