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식 갖고 화합하여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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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식 갖고 화합하여 경쟁력 강화”
  • 김명원
  • 승인 2010.10.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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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원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장
“병원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인화단결하여 ‘모두가 함께’라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신임 송경원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장은 병원의 기본은 사람이고 서로가 상호 이해하는 마음으로 협력해야만 발전할 수 있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즉 강동성심병원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풀어 경쟁력을 강화하는 열쇠는 교수와 교직원이 가지고 있다는 것.

송경원 병원장은 전교직원의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JCI 인증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함 동시에 병원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앞으로 홍보 활성화 및 현장 중심의 경영혁신에 주력하겠다”는 송 병원장은 “환자가 병원을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환자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료 부문과 관련 송 병원장은 최소침습센터를 개소해 특화시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여 관련 질환에 대한 복합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노령화 사회의 요구를 전문성으로 충족시킬 계획이다.

강동성심병원은 최근 최첨단 256 다채널 컴퓨터단층촬영기와 자기공명기 도입을 통해 순환기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가능해졌다.

송 병원장은 인사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팀 단위 역량강화 시스템을 도입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모든 직종이 평가결과에 대한 수용도가 매우 낮은 실정을 감안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 체계를 마련, 적용하기로 했다.

“최고의 대학병원, 수준 높은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수 경쟁력이 높아야 하는 만큼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송 병원장은 전공의 처우 문제를 개선해 함께 일하고 싶은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천명했다.

송경원 병원장은 경북의대 출신으로 지난 89년부터 한림대의료원에 봉직해 해왔으며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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