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병원장 김용봉)은 지난달 29일 P동 9층 대강당에서 의사,간호사,의료기사 및 행정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0월 실시될 다중손상사고 재난훈련에 대비한 이론교육으로, 서울백병원 응급의학과 김주현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한상국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 내용으로는 다중손상의 정의 및 관리에 대한 설명 후 테러 및 유행성 전염병, 자연재난 등 위해상황 발생시 일어날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각 단계에 따른 개념과 대응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졌다.

김용봉 원장은 "서울의 도심에 위치한 병원인 만큼 재난교육은 필수적이다"며 "실제 일어날수 있는 상황들을 가정해 실전처럼 이론교육과 실습훈련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교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서울백병원은 10월 다중손상사고 대비 재난훈련 실전 시뮬레이션 훈련을 계획중이다. 훈련내용으로는 시청 앞 광자아에서 약 200여명의 시위로 인한 군중집회 발생에 따른 경찰병력과 물리적 충돌후 1339를 통해 서울백병원 응급의료센터로 20명의 환자가 이송됐을 때를 가정해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단계별 실전상황 대비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