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기금 건강걷기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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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기금 건강걷기대회’ 열린다
  • 김명원
  • 승인 2010.10.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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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동익 신부)이 ‘생명존중기금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나눔문화를 확산을 도모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오는 9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조성된 서리풀공원을 따라 걷는 6.5㎞ 구간에서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이 7일 출범시키는 ‘CMC생명존중기금’을 기념하고 범국민적인 생명존중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열린다.

‘CMC 생명존중기금’은 환우돕기, 생명의 봉사자인 의료인 양성, 난치병 연구, 질병 치료 등 생명존중의 이념을 실천하고자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펼치는 모든 자선‧진료‧교육‧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이다.

걷기대회는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단지를 출발해 서리풀공원을 지나 청권사 쉼터를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로서 누에다리, 몽마르뜨공원 등 서초구에서 조성한 숲과 공원을 중심으로 도심 속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당뇨, 금연, 비만 등 건강클리닉과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의 포토존’을 운영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걷기대회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교직원뿐 아니라 개인이나 가족, 단체 등 희망하는 사람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원 이상 자율이며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행사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현재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에 건립 추진 중인 자선병원 건립기금에 전액 기부된다.

이동익 의료원장은 “질병의 고통에서 존귀한 생명을 지켜내는 소명을 실천하고 생명존중의 숭고한 정신을 많은 이들과 함께 발전시키고자 모금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기금의 출범과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생명존중기금 건강걷기대회’뿐 아니라 나눔 바자회, 사진전, 모금 캠페인 등 4일부터 9일까지 1주일을 ‘생명존중기금 주간’으로 선포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게 된다.

특히,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리는 생명존중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 바자회에서는 먹거리뿐 아니라 지역특산물 및 유기농 웰빙식품과 원내 교직원, 후원회원, 연예인 등 유명인사들의 다양한 애장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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