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힐링터치 5주년 감사예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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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힐링터치 5주년 감사예배 개최
  • 박해성
  • 승인 2010.09.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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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암 환자들에게 치유의 손길 제공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조우현)은 지난 9일 병원 대강당에서 ‘힐링터치 5주년 감사예배’를 개최하며 암 환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치유의 손길로 불리우는 ‘힐링터치’ 모임은 2003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현재 암 4기 상황에 놓여있음에도 암은 오히려 축복이라고 전하며 대장암 홍보대사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희대 유방암센터장이 꾸려나가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힐링터치 모임은 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 보호자와 이들을 치료해주는 의료진과 교직원들이 참석해 서로에게 정신적인 힘이 되어주며 5년이라는 시간동안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이번 힐링터치 5주년 감사예배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환자들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았으며, 호산나 유나이티드의 찬양과 블래싱팀의 공연 등으로 시종일관 밝고 활기차게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는 특별히 두란노서원 조영민 목사가 참석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신앙의 삶이 우리 육신과 정신, 그리고 영혼을 치유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모든 일은 자신이 마음먹기에 달려있으므로 반드시 암과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도와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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