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지난달 29일부터 9월3일까지 실시한 ‘민-관 매칭펀드 한국병원 체험행사’가 환자교류 등의 가시적 성과를 내며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14개 곳은 지난달 20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진흥원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바이오 코리아’, ‘부산 국제의료관광컨벤션’ 등에 참가, 코엑스 비즈니스미팅을 통해 중국, 일본, 러시아의 메디컬 에이전시, 의료인, 보험사, 언론인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MSH 차이나와의 환자교류를 세부 검토 중에 있으며, 서울우리들병원은 러시아 Medsi와 환자교류 계약 체결에 합의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민-관 매칭펀드 한국병원 체험행사’는 참가 의료기관과 진흥원이 공동 부담하는 매칭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초청자들은 한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9월 3일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