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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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 박해성
  • 승인 2010.09.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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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13~20일 타슈켄트 지역에서 진료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지난 8일 병원 강당에서 ‘2010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인하대병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항공, 쏘글룸 우춘재단이 함께하며 13일부터 20일까지 총 6박 8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인하사회봉사단은 마취통증의학과 이홍식 교수를 단장으로 내과·정형외과·심장내과·안과·비뇨기과 의사 및 간호사, 약사 등 12명으로 구성돼 타슈켄트 지역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의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과 소화기 질환, 성인병 질환 등에 대한 진료는 물론 대한항공이 위탁운영하며 아시아 물류의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나보이 공항의 국내 관계자 및 현장 근로자, 인근주민의 건강검진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고려인 요양원 인근 연계 기관에서도 의료봉사를 펼치며 민간외교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발대식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치안이 안정적이고 기후도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현지 사정에 따라 고통과 희생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인하대병원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해 선진의료를 전달한다는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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