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아기수첩’ 이어 두 번째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지난 9일부터 산모수첩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지난 7월6일 선보인 삼성아기수첩에 이은 두 번째 스마트폰 서비스. 산부인과에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산모수첩의 정보를 업그레이드해 만든 ‘삼성 산모수첩’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에 임산부들의 임신기간 동안 산모 본인의 건강관리 및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위해 다양한 신체변화 및 궁금한 사항, 진료일정 관리, 메모기능 등을 담고 있다.
기존에 선보인 ‘삼성 아기수첩’의 경우 9월 8일 기준으로 인기 앱으로 선정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일평균 190명, T-store에서 약 1천100명이 다운받아 삼성 APPS 평점 1위 어플을 차지하고 T-store 추천 어플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산모수첩’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최석주 교수는 “삼성 산모수첩은 임신다이어리나 일정관리를 이용해 임신 중에 생긴 다양한 일들을 즉시 기록할 수 있고, 외래 진료시 궁금한 점들을 체크해두었다가 주치의 선생님에게 물어볼 수도 있어 기존의 종이수첩과 다르게 늘 휴대하고 다니면서 궁금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 산모의 검사결과, 초음파사진, 외래예약 등을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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