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남성 2개 병원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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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남성 2개 병원과 MOU 체결
  • 박현
  • 승인 2010.09.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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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상호교류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박차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이 최근 중국 호남성을 방문, 2개 병원과 MOU를 체결해 중국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임정식 병원장과 국제진료협력센터가 해외환자 유치 및 글로벌 의료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9월5일~8일까지 중국 호남성을 방문했다.

코트라(중국사무소) 의료관광팀과 합류해 중국 호남성 장사시에 위치한 중남대학 샹아병원과 주주시에 위치한 제1병원과 각각의 양해각서 MOU를 체결해 중국환자 유치에 한발 더 다가섰다.

MOU 체결식에는 저우즈광(周智廣샹) 샹아병원당서기, 저우성화(周勝華) 샹아병원장, 천샤오춘(陳小春) 위생청장과 임정식 원광대병원장, 서일영 국제진료협력센터장, 신화자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몽골철도병원, 중국 강서중의대, 청도시립병원과의 MOU 체결에 이어 중국 호남성의 2개 병원과의 상호협력체결은 양병원이 협력과 연수를 통해 원광대학교병원의 선진의료기술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어 상호교류를 통해 코트라 중국사무소 의료관광팀과 팀웍을 구축, 중국 호남성의 상위층의 환자를 두 곳의 협력병원을 통해 원광대학교병원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시장을 겨냥한 MOU 체결은 중국인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원광대학교병원과 전라북도, 익산시가 의료와 관광사업이 접목된 해외환자 유치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에서 체류관광까지 연계해 새로운 의료문화상품으로 육성하게 된다.

중국 호남성은 면적 21만500㎢, 인구는 약 7천만명에 이른다. 호남성의 성도인 장사에 위치한 중남대학 샹아병원은 3천500병상의 대형병원으로 년간 문진 및 응급환자 156만5천명, 퇴원환자 7만8천명, 수술환자가 4만3천명으로 으로 호남성의 최고치이다.

임정식 병원장은 "이번 상호협력 조인식을 계기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다량의 거점병원을 확보, 인간 손의 한계를 뛰어 넘는 정교함과 세밀함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살려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더욱더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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