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의료정보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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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의료정보실무
  • 박해성
  • 승인 2010.08.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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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의료원 최방연 전산팀장
의료기관의 전산처리 업무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종합의료정보실무집’이 최근 발간됐다. 동의의료원 전산팀장인 최방연 팀장(동의과학대학 의무행정과 겸임교수)이 몇 년간 대학강의를 진행하면서 느낀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의료기관의 빠른 전산시스템 발전, 실제 진행되고 있는 의료기관의 전산처리업무 내용 등을 담은 것이다.

의료기관에서 전산시스템은 전 국민 의료보험이 실시된 1989년 이후로 급속도로 발전해 왔다. 초기에는 진료비계산과 의료보험 조합에 진료비청구업무 위주로 시작에서 처방전달(OCS),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고객관계관리(CRM), 그룹웨어(GW), 공급망관리(SCM), 전사적자원관리(ERP), 지식관리(KMS), 기업포탈 등으로 진행돼 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의료기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전산처리업무를 전반적으로 모두 표현했지만 특정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했기에 전국의 모든 병원에서 교재에 기술된 형태로 적용되고 있지는 않다. 다만 형태를 달리해도 처리하고 있는 업무의 내용은 비슷하다.

교재는 △의료정보 시스템의 이해 △의료정보 시스템 실무 △의료정보 가공 및 기타관리 시스템 등 총 3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에서 의료정보시스템의 발달과정과 현시점, 또는 가까운 미래에 적용될 정보처리내용들을 기술했고, 제2장에서는 의료기관의 실무부서에서 실제 적용하고 있는 내용들을 실무자 위주로 기술했으며, 제3장에서는 업무처리 중에 이미 발생된 정보를 가공해 적용할 수 있는 업무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집필한 최방연 팀장은 “몇 년간 대학 강의를 진행하면서 관련 교재가 부족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아쉽게 느껴졌었다”며 “이번 교재가 의료기관의 전산처리 업무 전반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되고, 학교와 의료기관이 연계된 실습교육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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