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아름다운 나눔장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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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아름다운 나눔장터 성료
  • 박현
  • 승인 2010.05.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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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건강체크하는 의료봉사활동동 펼쳐
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을 기념하고 전남대학교병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5월30일 낮 12시 옛 도청 앞 금남로 일대에서 열렸다.

5.18광주민중항쟁 30주년 행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남대병원과 아름다운 가게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대병원 직원들이 지난 5월3일부터 14일까지 모은 의류, 가전제품, 신발, 가방, 도서, 음반, 비디오, 욕실주방용품, 완구, 잡화, 스포츠용품, 예술작품, 각종 기념품 등을 모은 8천여 점이 선보였다.

또 의사, 간호사 등 40명으로 구성된 전남대병원 의료봉사단은 혈압ㆍ혈당ㆍ비만도ㆍ산소포화도 측정을 비롯해 요실금 및 배뇨장애, 건강상담, 손씻기 교육 등을 통해 시민 등의 건강을 체크하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아름다운 나눔장터에서는 병원 직원 35명과 아름다운 가게 직원들이 저렴하게 책정된 도서, 의류 등 기증물품을 시민들에게 판매했다.

두 자녀와 함께 장터에 들린 김○○(여, 40세, 광주시 서구 치평동)부부는 “개원 1백주년을 맞은 전남대병원이 인술과 함께 불우이웃 등 나눔을 실천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뜻깊다”며 책과 완구 등 여러 물품을 구입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사랑과 정성이 담긴 재활용품을 가장 많이 아름다운 장터에 기증한 외과계중환자실 김정숙 수간호사 외 4명과 가장 많이 기증한 부서인 외과계중환자실외 5개부서에 각각 기부천사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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