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부터 자유’ 암환우 위한 무료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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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부터 자유’ 암환우 위한 무료 콘서트
  • 김명원
  • 승인 2010.04.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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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개최, 유키야 아마노 IAEA 사무총장도 참여
‘Freedom against cancer-암, 그 구속됨으로부터의 자유’를 주제로 암 환우를 위한 무료 콘서트가 펼쳐진다.

2009년 3월 개원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 홍영선)이 개원 1주년을 맞아 1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암 환우를 위한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Freedom Against Cancer’ 콘서트는 원자력국제협력재단(KONICOF)과 협력하여 암 환우 및 가족들을 위해 여는 음악 콘서트로 평소 힘겨운 암 투병 생활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한 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의지를 고양시키고자 기획됐다.

이 콘서트는 가수 김현철이 암 환자와 가족과 직접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며 암 극복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와 노래를 전하는 이날 행사에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재즈가수 윤희정 등 유명 뮤지션과 서울성모병원 의료진 중창단 및 환우회 등 환자와 의료진이 모두 참여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하여 결성된 국제 원자력기구(IAEA)의 Yukiya Amano 사무총장도 콘서트에 참여하여 환우들에게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홍영선 병원장은 “암과 싸우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그 분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격려가 암과 싸우는 환우들에게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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