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신종플루 확산기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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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종플루 확산기세 주춤
  • 윤종원
  • 승인 2009.11.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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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 신종플루 확산 기세가 다소 주춤거리고 있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학생 예방접종과 각 기관의 예방노력 등에 힘입어 이달 초 최고조에 달했던 신종플루 확진 환자의 수가 서서히 줄고 있다.

이달 첫째 주 333명에 달했던 확진 환자의 수가 둘째주에는 245명, 셋째주에는 243명으로 감소하는 등 기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는 총 1천588명으로, 이중 1천346명은 완치됐고 234명이 자택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나머지 8명은 군산시내 거점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증세가 위독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 환자는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대유행 시기인 점을 고려할 때 학교와 직장, 각 가정에서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는 초·중등생의 예방접종을 하루빨리 끝내려고 이번 주부터 군산 미군비행장의 협조를 받아 군의관을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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