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의 내시경 치료’ 지침서 첫 선
상태바
‘위암의 내시경 치료’ 지침서 첫 선
  • 윤종원
  • 승인 2009.11.12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위별 ESD, 인공삽관 등 다양한 치료법 다뤄
우리나라의 암 발병률 1위, 사망률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위암의 내시경 치료법을 집중 조명한 지침서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원영 교수가 7년간의 치료 노하우를 정리한 ‘위암의 내시경 치료’를 출간했다. 저자의 스승인 순천향대병원 조주영 교수가 감수를 했다.

위암의 역사, 조기위암의 내시경치료, 진행성 위암의 내시경 치료, 내시경치료의 미래 등 총 4부로 이뤄져 있다.

특히 제2부 조기위암의 내시경 치료에서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의 개요와 전정부, 위각, 체부, 분문부, 식도 등 각 부위별 ESD요령을 증례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발증 관리, 어려운 증례 대처법, ESD 후 조직관리 및 병리결과에 의한 치료지침 결정, 입ㆍ퇴원 관리, 내시경파괴 요법 등 풍부한 임상 경험과 환자관리까지 수록하고 있다.

진행성 위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진행성 위암의 내시경 인공관 삽관술’에서는 스텐트의 종류 및 치료방법, 삽입 후 관리, 합병증 관리 등을 소개 했다.

마지막 4부에서는 내시경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ESD병용 복강경림프절 절제술과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로 불리는 내시경과 복강경을 이용한 조기위암의 위 전층 절제술과 림프절절제술을 기술했다.

조원영, 조주영 교수팀은 “위암의 내시경 치료에 관심 있는 여러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고 한국의 치료 내시경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출간을 도와주신 이태희, 박윤선 교수를 비롯한 소화기병센터 가족, 순천향대학교병원 위암․EMR․NOTES연구회 등 관계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위 및 식도 부위별 실제 ESD 영상을 담은 DVD를 포함하고 있으며, 가격은 70,000원. 구입문의는 도서출판 진기획(2266-7078)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