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원장 진수일)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일원화하여 병원 내 이루어지고 있는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 2월 24일 오후 2시에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자원봉사대는 16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석하여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눔 문화에 적극 참여하고자 결의했다.

청담성당, 잠실성당, 뉴월드 라이온스클럽,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충성교회 등 다수의 단체와 개인이 참여하였고 특히 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SF(Seoul Family) 봉사단의 참여가 눈여겨 볼만하다.

SF봉사단은 병원의 나눔 문화에 임․직원 가족들이 적극 동참하고자 의료원장 가족을 비롯하여 직원 가족들의 적극적 참여로 결성됐다.

봉사활동분야는 병동업무보조, 환자간병지원, 수술실, 중앙공급실, 안내봉사, 의무기록실, 심사과, 재활센터, 이미용봉사, 목욕봉사, 도서봉사 등이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서울시의료지원봉사단의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에서 활동 동영상을 방영하여 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