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로봇수술 도입 준비 박차
상태바
이화의료원, 로봇수술 도입 준비 박차
  • 박해성
  • 승인 2009.10.05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봇수술내시경센터 개소 및 심포지엄 개최
오는 11월 다빈치 로봇 도입을 앞두고 이화의료원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달 30일 로봇수술내시경센터를 개설하고 센터장에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이동현 교수를 임명했다.

이번에 이화의료원이 도입하는 다빈치 로봇은 인튜이티브 서지칼(Intuitive Surgical) 社의 다빈치 S-HD로 고해상도 3D HD카메라를 장착한 최신형 기기이다.

다빈치 S-HD는 기존의 다빈치 로봇보다 2배 향상된 고해상도의 HD카메라를 이용해 수술 부위를 더욱 정확하게 볼 수 있고 미세한 부분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화면 비율이 16:9로 기존의 4:3 비율보다 30% 넓은 화면을 제공하며, 디지털 줌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내시경의 이동 없이 7단계로 확대가 가능하다.

센터 개설과 함께 이화의료원은 오는 8일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로봇수술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로봇수술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외과 영역에서의 로봇수술은 문병인 교수, 이주호 교수, 이령아 교수가 강연하고 비뇨기과는 이동현 로봇수술내시경센터장, 산부인과는 주웅 교수, 연세의대 김재훈 교수, 흉부외과는 김관창 교수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본격적인 로봇수술 시대를 맞아 향후 로봇수술 관련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개를 통해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각 진료과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활성화함으로써 로봇수술 분야에서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