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자세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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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자세가 만든다
  • 박해성
  • 승인 2009.09.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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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호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우리나라 재활의학의 체계를 마련하고 발전시켜 온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문재호 교수가 지난 35년여 동안의 임상경험을 집약시켜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취해야 할 바른 자세를 소개한 ‘건강은 자세가 만든다’를 발간했다.

하루 종일 책상에서 생활하는 학생에서부터 업무로 바쁜 직장인,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주부와 바른 자세가 필요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가져야 할 바른 자세를 세부 항목에 따라 자세하게 기술한 ‘건강은 자세가 만든다’는 누구나 쉽게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방대한 분량의 사진자료, 도표, 일러스트를 첨부해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자세교정의 맞춤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제는 몸의 자세다 △자세와 척추 △나쁜 자세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나쁜 자세로 인한 사례별 증상Ⅰ, Ⅱ △바른 자세를 위한 내 몸에 알맞은 운동하기 △아름다운 몸매와 바른 자세를 위한 뱃살 빼기 작전 △생활 속 바른자세 등 총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정작 건강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자세에 대해서는 대체로 무신경하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춰 기술 됐기에 독자들이 친근함과 흥미를 갖고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문재호 교수는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 가운데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면 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리지 않으며 후유증 때문에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겪지 않았을 것”이라며 “비단 성인 뿐 아니라 우리사회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에게도 나쁜 자세로 인한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기에 바른 자세의 중요성 한 가지만이라도 제대로 전달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펴게 됐다”고 밝혔다.

문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및 회장, 강남세브란스 척추전문병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 근육병재활연구소 소장, 사회복지법인 한국근육병재단 이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02쪽·1만4천원·넥스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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