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제 처방률 전국에서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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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 처방률 전국에서 가장 낮아
  • 박현
  • 승인 2009.07.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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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 2008년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1위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이 전국 44개 종합전문요양기관 가운데서 주사제를 가장 신중히 처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08년도 4분기 전국 병의원 주사제 처방률 자료에 따르면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 44개 가운데 전남대병원이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은 병원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병원은 2005년~ 2007년도 4분기, 2008년 3분기에 이어 이번 4분기에도 외래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은 병원으로 집계됐다.

전남대병원의 외래주사제 평균 처방률은 2.04%로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 평균 처방률 3.44%와 비교해 59% 수준에 불과했으며 이어 인제대부속부산백병원 2.08%,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2.35%,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2.36%, 원광대학교부속병원 2.41%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의 주사제 적정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8년도 4분기를 기준해 전국 병의원 2만4천400여 곳의 외래환자 주사제 처방률을 공개 자료를 보면 평균 처방률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3.44%(3분기 3.44%), 종합병원 8.97%(3분기 9.15%), 병원 21.76%(3분기 22.07%), 의원 25.61%(3분기 25.80%)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화순전남대학교병원도 외래 주사제 처방률이 3.54%로 종합병원 평균 처방률 8.97%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영국 등 선진 외국에서는 1~5%를 적정 주사제 처방률로 보고 있어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주사제 처방률은 선진국 상위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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