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효율적 사용과 적정진료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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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효율적 사용과 적정진료 유도
  • 윤종원
  • 승인 2009.06.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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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출범 10년...2013년까지 65%까지 확대 예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출범 10년을 맞아 과다, 불필요한 비용 지출 방지 역할 뿐 아니라 진료비의 효율적 사용과 적정진료를 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황의동 심평원 기획조정실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심사 방법과 역할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심평원은 건별심사와 사전 예방적 요양기관별 진료관리인 적정급여 자율개선제로 바꾸고, 한정된 재원과 의료자원의 효율적 사용으로 질적 심사를 기했다.

또한 지난해 인공지능에 따른 전산심사를 전체물량의 40%에서 2013년에 6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황 실장은 “불필요하거나 비용 낭비적인 문제 분야는 집중 중점 심사하고, 요양기관의 ‘진료비 사전 점검 청구제’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평가분야에 있어서도 의료이용도 조사방법에서 임상 질 평가 중심으로 전환했다.

그 예로 수혈, CT 등 이용량 대신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사망률, 재입원율 등 임상진료지표를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개별 진료항목별, 질환별 평가에서 의료구조, 과정, 결과를 연계한 요양기관 단위의 종합적인 질 평가로 바꿨다.

의료 질 향상 촉진을 위한 진료비가감지급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황 실장은 지난 4월 보건의료분야 IPTV시범사업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오는 12월까지 콘텐츠 개발을 하고 200가구를 대상으로 2달정도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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