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R&D핵심 임상국가로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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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R&D핵심 임상국가로 선정돼
  • 박현
  • 승인 2009.06.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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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상 임상시험 중 신물질 최초로 실시되는 FTIH시험 유치 계획
GSK 한국법인의 R&D투자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한편 3개 주요 치료영역에서 핵심임상국가로 선정되는 등 R&D역량이 본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GSK 한국법인은 항암제(Oncology), 신경과학(Neuroscience), 호흡기(Respiratory) 영역 3개 부분에서 핵심 임상국가(Specialized Country)로 선정됐다.

GSK 글로벌 본사는 지난해 말 44개 주요 임상시험 국가 중, 5 개 주요 치료영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임상시험을 유치할 핵심 임상국가로 전 세계에서 약 11~13개 국을 선정했으며 GSK 한국법인은 3개 치료영역에서 핵심 임상국가로 선정됐다.

이는 2007년도 전 세계 국가 GSK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국가로 선정된 것에 연이은 성과로 GSK 한국법인의 우수한 임상시험 능력을 확고히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임상시험에서 수행능력을 평가하고 투자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잣대 중의 하나인 환자모집 수에서도 본사 집계결과 올해 4월까지 GSK 그룹 내 6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으며 이는 GSK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모집된 환자 수의 48%를 차지하는 것이다.

GSK 한국법인은 2008년 한 해 동안 전문의약품 분야(백신 제외)에서 61건, 예방백신 분야 3 건, 총 64 건의 신약개발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GSK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배정되는 임상시험 가운데 약 70% 가 우리나라에 배정됐다.

GSK 한국법인 학술부 총괄책임자인 이일섭 부사장은 “GSK 한국법인의 R&D역량은 한국인의 특성이 반영된 자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이 자료들은 국내에 우수한 치료제 도입을 앞당기고 질환을 퇴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GSK 한국 법인 자체의 R&D역량도 이미 국제학술저널 등재, 또는 국제학회에서의 우수연구상(Best Research Award) 수상 등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제3회 아시아태평양 국제 의약품 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 학술대회에서 GSK 한국법인에서 발표한 2개의 성과연구(outcomes research)가 제약사에서 수행한 연구로는 유일하게 우수연구상을 수상했으며 GSK 한국법인에서 진행한 2개의 역학 연구결과가 각각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과 Hypertension의 국제 유수저널에 등재되기도 했다.

GSK 한국법인 뿐 아니라 국내 연구자들의 우수한 학술연구 수행능력도 높이 인정받고 있는데 파조파닙 신장암 3상 임상연구에 참여했던 서울대 비뇨기과 이은식 교수가 ASCO(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및 JCO(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의 공저자로, 연세대학교 홍성준 교수가 ASCO저널에 공저자로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09년에도 적극적인 R&D활동이 이뤄진다. 전문의약품 분야 100여건, 백신 분야 8건(허가용 임상 3건, 4상 1건, 역학연구 3건)이 진행 또는 계획 중이다. 특히 2008년에 증가한 조기임상에 이어 1상 임상시험 중 항암신물질 최초로 실시되는 FTIH (First Trial in Human-전임상시험 후 시험약이 최초로 사람에게 투여되는 1상 연구) 시험을 유치할 계획이다.

1~2상을 가리키는 조기 임상시험 중 그 핵심이라 할 수 있는 FTIH 연구의 도입으로 본사 신약개발의 첫 단계부터 Global leader로서 동참하게 됐다. 또한 전년도에 집중적으로 실시된 항암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며 순환기영역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1만5천명을 모집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에 참여해 미국, 유럽을 제외한 International 지역에서 가장 빠른 모집율을 보이며 좋은 성적으로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호흡기 영역에서도 대규모 임상시험이 계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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