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시설 갖춘 전문제약공장 기대
한일약품이 지난 1월 비전 선포식에 이어 이달부터는 공장혁신 운동을 펼치기로 하는 등 올해를 글로벌 리딩 제약사 도약 원년으로 삼고 노력을 경주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일약품(대표 이동일)은 15일 수원공장에서 TPM(전사적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관리) 도입 조인식과 킥오프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동일 대표를 비롯해 김영경 생산본부장, 한일약품 임직원과 한국표준협회 정재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일약품은 질서 있는 공장, My machine 운동, Loss Zero화 운동을 통해 깨끗한 공장, 성능 좋은 설비, 안전한 작업현장, 설비에 강한 요원을 만든다는 플랜을 제시했다.
한일약품은 이를 통해 제작원가의 절감, 설비 종합 효능 향상, 고장 건수 감소, 에너지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일 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TPM 도입은 앞으로 다가올 반세기를 준비하기 위한 공장혁신 활동의 시작"이라 밝히고 "TPM 도입 1차년도가 끝나는 내년 초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전문 제약 제조 공장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이에 한일약품 임직원 일동은 "고장률 Zero, 재해율 Zero, 품질불량 Zero"에 도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한일약품은 1990년 KGMP 공장을 준공하고 일찍이 공장설비표준화와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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