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일본국립장수연구소 공동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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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일본국립장수연구소 공동 심포지엄
  • 강화일
  • 승인 2009.05.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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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와 퇴행성 신경질환’ 주제로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용선)는 지난달 4월 30일 한림대성심병원 2별관 3층 강의실에서 ‘노화와 퇴행성 신경질환’을 주제로 한림대학교-일본국립장수연구소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일본국립장수연구소의 노화메커니즘과의 생리학 박사로 있는 츠다 레오 박사는 초파리 모델을 이용한 노화 관련 청각 질환에서의 분자세포학적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노인성 치매의 대표적 질환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질환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이룬 알츠하이머질환연구과 미치카와 마코토 박사는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질환의 치료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분자신경과학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이룬 일본국립장수연구소의 알츠하이머질환연구과의 유전 및 분자생물학 분야 정차균 박사는 알츠하이머질환의 병리학적 특징에서 ATBF1(AT-motif binding factor 1) 단백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방사선안전 실험실의 다키카와 오사무 박사는 과활성화된 소교세포에서 생산된 신경독소인 퀸놀린산이 퇴행성 신경질환, 특히 알츠하이머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한림대학교에서는 노화와 신경계 변화에 따른 세포수준의 연구에서 많은 업적을 이룬 일송생명과학연구소 고영호 교수와 알츠하이머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이룬 최은경 교수가 초파리 모델을 이용한 노화에 따른 퇴생상 신경변화의 초파리 모델에 대한 최근연구결과와 알츠하이머질환과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 칼시닐린 단백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최근연구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은 한․일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노화에 따른 신경계의 변화에 관련된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노화 관련 청각 질환 및 알츠하이머 분야의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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