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의 은총을”
지난 23일 새로 문을 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첫 미사가 봉헌됐다. 이번 미사는 서울성모병원 내 1층 로비에 마련된 성당을 축복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김병도 몬시뇰 상임이사의 주례와 최정진 원목부원장 신부 등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으며, 의료진과 교직원, 환자와 보호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몬시뇰 상임이사는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들을 사랑으로 정성껏 치료함으로써 많은 환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의 은총을 받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서울성모병원 로비에 위치한 성당은 총 128개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휠체어나 베드 위에서도 미사를 보고 기도할 수 있도록 별도의 출입구와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지상 2층의 복층 구조로 설계되어 있는 성당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기도하며 모은 손을 형상화 한 원뿔 형태로 입구에는 벽천이 흐르고 내부에는 아름다운 가톨릭 미술작품이 전시 되어 있는 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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