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원 높은 의료문화 선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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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원 높은 의료문화 선보이겠다
  • 강화일
  • 승인 2009.03.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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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모병원 황태곤 원장
3월 23일 환자진료를 시작하는 황태곤 서울 성모병원 초대 원장은 “환자들이 우리병원을 신뢰하고 찾아 오면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친절로 보답하겠다”며 병원의 브랜드 슬로건인 ‘You Believe, We Can" 특히 강조했다.
단순히 첨단의료기술과 장비를 집약해 놓은 종합병원이 아닌 새로운 의료문화를 창조하는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것.
황원장은 또 “구 강남성모병원은 리모델링하여 특화된 전문진료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이공간이 완성되면 2천병상 규모의 초대형 종합의료기관 과학단지로서 진료, 교육, 연구를 총괄하는 의료클로스터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서울성모병원의 장기발전계획도 밝혔다.
황원장은 친절과 맞물려있는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에 대해 “의사1인당 오전 중 환자수를 50여명으로 제한하고, 재진환자는 집과 가까운 협력병원을 소개해 진료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수술실의 클린존과 더티존의 동선분리 등 완벽에 가까운 감염관리 시스템은 서울 성모병원이 가장 역점을 둔 부분으로 환자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JCI인준도 준비가 거의 완료된 상태라고 했다.
병원 인력도 30%정도 증가 하는 등 필요한 비용이 늘어나 병원경영이 영향을 받는 것은 피할수 없는 일이라며 2~3개월 정도 지난후 운영방향을 수정하는 등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했다.
황원장은 “3200명의 서울성모병원 교직원들은 병원을 찾는 누구나 평등하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최고의 인프라가 구현되는 고품격 의료서비스로 가톨릭의과대학의 발전과 한국의료시스템의 혁신을 이끌어갈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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